평소 스시를 좋아하지 않았던지라 일본에 2년넘게 살면서 스시집을 다녀온 적이 없다. (회사 워크샵때 간 것 빼고..) 언젠가 한번은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좀처럼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비자를 하러 가면서 시나가와(品川)에 있는 쿠라스시를 가게 되었다.
예전에 TV에서 본 적이 있는지라 웹에서 검색을 해봤는데 역시나 올려져 있더군.. 쿠라스시가 어떤 곳이냐 하면 보통 회전스시집과는 다르게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 진다는 점이다. 주문부터 스시를 만들고 내보내기까지 자동으로 이루어 진다는 점이다. 예전 TV에서 봤을때는 사장이 매일 아침 직접 어시장에 가서 좋은 어패류를 선별해 온다고 했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스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었다. 이런 맛있는 스시가 전품 100엔라는 점도 메리트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주문이 사람에게 직접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전자메뉴판에서 터치식으로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예전 워크샵때 갔을때는 직접 말로... (more...)
난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본은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가 아닌가?!! 당연히 생선류가 값도 저렴하고 맛있다. 저녁늦게 퇴근무렵에 마트에 가면 20%나 40% 세일을 할때가 많다. 그때 가끔 네모나게 토막낸 마구로를 사는데 (물론 먹을려고…) 날로 먹으면 체질상 속이 더부룩하고 느끼해져서 많이는 못먹는다. (익히면 맛있는데 왜 날로 먹는 거야! 쳇!)
한번은 TV에서 본 마구로 스테이크가 생각이 났다. 물론 TV에서 사용한 부위는 꼬리 부위였는데 콜라겐이 많아서 미용에 좋다나 뭐라나… 여튼 익혀서 먹으면 어떤 맛일까..하는 생각에 익혀보기로 했다. 프라이팬으로 구우면 맛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귀찮고 그냥 한조각을 전자렌지에 넣어서 돌렸다. 한 20초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마구로의 살점(?)이 여기저기 튀었다..(물론 전자렌지 안에..-_-;;) 아이고 아까워라..하면서 여기저기 튀어있는 잘 익혀진 살점을 조금 먹어봤는데... (more...)
쿠라스시(くら寿司)를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