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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휴대폰에 대한 생각

2007/04/01/일 on 10:09 pm | Japan

일본에 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휴대폰이 참 크다..라는 것이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도 그렇고 새로 발매되는 기종들도 통신회사가 앞다투어 소형화/경량화를 추구하고 있다. 

일본에 와서 휴대폰을 구입하려고 요도바시카메라라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양판점에 들렸었다. 일본에서 소위 잘나가는 통신회사는 크게 4가지 업체인데 NTT 도코모, KDDI au, SoftBank(구 Vodafone)WILLCOM 이렇게 나뉘어 있다. 특히나 이 중에서 NTT나 KDDI는 휴대폰 사업외에도 인터넷, 공중전화 등등 통신관련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WILLCOM은 2005년 부터 PDA폰인 W-ZERO3를 필두로 휴대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회사다. (물론 회사자체는 1990년도 부터 PHS관련 사업을 하고 있었다.) 타 통신업체에 비해 통신비용도 저렴하고 여러모로 메리트가 있어보였지만 이미 휴대폰을 사버린 관계로(2년약정..) 어쩔 수 없이 WILLCOM으로 옮기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W-ZERO3를 이용해보고자 WILLCOM으로 옮기고 싶은데, 잠시 WILLCOM에 대해 말해보자면 OS는 WM5.0을 이용하고 Intel® PXA270 416MHz의 비교적(!!) 쾌적한 CPU, 128MB의 메모리, 본체는 샤프에서 만든지라 액정자체는 끝내준다!! 자우르스를 떠올리면 Gooooood~ 해상도도 640×480이므로 어떻게 보면 자우르스의 진화판(?)으로 생각해도 될 듯 싶다.(OS는 틀리지만..)

이야기가 삼천포로 가고 있는데… 일본에 와서 휴대폰을 보면 정말 투박하고 탱크같은 제품들이 많이 있다. 솔직히 디자인은 별로라고 생각되는 제품들이 많을 정도다. 하지만 요즘에 SoftBank에서 삼성과 제휴하여 휴대폰을 내고 있는데 정말 슬림하고 예쁜 폰들이 나오고 있다. SoftBank홈페이지에 가보면 Slim! = SoftBank X SAMSUNG 라고 써 있을 정도다. 게다가 한국사람들에게 유리한 점은 한글이 지원된다는 것!! 이 말은 곳 한글문자 메시지가 이용가능하다는 말씀!! 그리고 휴대폰도 슬림하고 정말 예쁘다.

올해 8월경에 2년 약정이 끝나는데 WILLCOM으로 옮겨서 W-ZERO3를 사용할지 아니면 SoftBank에 남아서 삼성에서 만든 휴대폰으로 갈아탈지 매우 행복한 고민 중이다^^

Tags : 휴대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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